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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코리아(2019.6.26.)

「음식물 쓰레기: 동물 사체, 생리대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음쓰'의 여정을 따라가다」

최근 논란이 된 것은 음식물 쓰레기로 사료를 만든는, 즉 '잔반 사육'이었다.

동물단체는 '개, 돼지에게 동족을 먹이는 잔인한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음식물 쓰레기 동물 급여를 전면 금지하라'며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5월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 '잔반 사육'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입법을 예고한 바 있다.
ASF 바이러스는 70도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사라지지만 일부 영세 농가에서는 이런 원칙대로 사료를 만들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서다.

텃밭보급소 이복자 대표는 BBC 코리아에 자신이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토양에 뿌린다고 말했다.

"제 주위 (농부들은) 시설에서 음식물로 만든 퇴비를 많이 쓰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 저는 음식물 쓰레기와 짚, 완겨, 낙엽, 톱밥 등을 섞어서 제가 직접 만들어요."

환경부와 의정부시는 이렇게 만든 퇴비를 다 소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김미화 이사장은 BBC 코리아에 한국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만들어진 퇴비와 사료는 재고가 남아 갈 곳이 없다고 주장한다.

"돈을 들여 열심히 퇴비, 사료 만들지만 퇴비의 경우 사용하는 계절도 국한되어 있고 해서 결국 남는다는 거죠. 음식물 쓰레기 자체가 너무 많이 발생해서 아무리 잘 만들어도 남습니다.

자원화도 좋지만 감량이 우선돼야 합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짜고 나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폐수는 큰 비용을 주고 처리해야 해요. 음식물 쓰레기를 50% 줄이지 않으면 위기가 올 것입니다."

성지원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도 감량이 우선이라는 데 동의했다. "환경부 입장 역시 자원화가 우선인 적은 없었습니다. 감량이 우선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관련 주요 변화

1990년대 중반: 음식물 쓰레기 매립장 근처 주민 음식물 쓰레기 반입 반대 대규모 운동
1996년: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법 발의
2005년: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법 시행
2013년: 음식물 쓰레기 월정액에서 종량제로 전면 전환


출처 : BBC코리아
https://www.bbc.com/korean/news-48741074?xtor=AL-73-%5Bpartner%5D-%5Bnaver%5D-%5Bheadline%5D-%5Bkorean%5D-%5Bbizdev%5D-%5Bisapi%5D